최근 실내 생활 시간이 늘어나며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 식물을 들이는 가정이 부쩍 늘었다.
식물은 단순히 공간을 꾸미는 것을 넘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그린 테라피’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정작 식물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초보자들도 많다.
안양시 만안구 소재 나무랑캘리랑 평생교육원의 김정란 대표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플랜테리어(Plant+Interior) 팁을 알아봤다.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생명력 강한’ 반려 식물 3선
플랜테리어의 시작은 나의 공간과 환경에 맞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김정란 대표는 관리 난도가 낮으면서도 공기 정화와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식물로 다음 세 가지를 추천했다.
- 스킨답서스: 생명력이 강해 ‘죽이기 어려운 식물’로 유명하다. 수경재배가 가능해 인테리어 활용도가 높다.

- 테이블 야자: 작고 앙증맞은 잎이 특징이며, 실내 적응력이 좋아 초보자도 무난하게 키울 수 있다.

- 필레아 페페: 동글동글한 잎이 매력적이며, 밝은 실내에서 잘 자라 시각적인 힐링을 선사한다.
‘그린 테라피’를 완성하는 인테리어 팁
식물만 배치한다고 해서 플랜테리어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김 대표는 “식물을 놓는 ‘받침대’나 ‘소품’의 소재만 잘 활용해도 공간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조언한다.
특히 원목(나무) 소재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따뜻한 질감의 원목 화분 받침대나 선반 위에 식물을 배치하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강조되어 더욱 편안한 ‘그린 테라피’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식물의 초록색과 나무의 갈색이 어우러지면 공간에 깊이감이 생기고 시각적으로도 훨씬 안정감을 준다.

식물과 함께하는 일상의 가치
플랜테리어는 단순한 장식을 넘어,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며 얻는 정서적 위로가 크다. 김 대표는 “작고 관리가 쉬운 식물부터 하나씩 늘려가다 보면, 어느새 식물이 주는 평온함이 일상을 채우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식물과 함께하는 따뜻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 당신의 공간에 작은 초록색 친구를 하나 들여보는 것은 어떨까. 그 작은 변화가 삭막한 일상에 든든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