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들의 생육온도 알아보기 세번째

오늘은 2026년 1월 1일 이에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간은 정말 빨라서 어떻게 흐르는지 가늠도 안되는데 벌써 또 1년이 지나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는 또 새로운 다짐으로 밤 늦게까지 새해 이뤄야 하는 것들을 나열해 보려고 했는데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지금껏 해 왔던 일들조차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워 지더라구요~
그래서 신년에는 그동안 내가 해 왔던 일들이지만 미비한 것들을 다시 한번 둘러보고 재정비하는 해로 잡을까 해요~

새로운것도 좋지만 현재 하고 있는 일들조차도 제대로 하고 있지못한것 같더라구요~
얼레벌레 시간만 흐르고 난 뭐 했을까 하는 반성도 좀 해보고~
새해는 좀더 열심히 살아서~ 지난해 못하고 지나갔던 벌려놓았던 일들을 좀 더 견고히 다져나가야 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어제부터 너무 추워져서 공방 식물들은 비상이 걸렸어요~
아침일찍 나와서 식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는데 다행히 아직은 냉해를 입은것처럼 보이는 녀석은 없었어요.

몇일 더 추워진다고 하니 대비를 좀 해야 하긴 할것 같아요~

지난번 다 올리지 못한 저희 교육원 식물들도 소개해 드리고~ 이녀석들은 겨울을 어찌 보내야 하는지도 알아볼까 합니다.

군자란

제가 식물을 좋아하다 보니 회원님들께서 식물을 가져다 주시기도 하는데요~
요 군자란은 작년 봄에 얻은거에요~
아주 작은 아이였는데 잘 자라더라구요~

처음은 작은 유리병에 키웠는데 뿌리가 너무 금방 커져버려서 커다란 병으로 옮겨주었어요~
첫 겨울을 무사히 넘겨야 할텐데요~
군자란은 추위를 견뎌야 꽃을 피운다고 해서 공방 베란다에서 월동하고 있어요~
그래도 너무 추울까 싶어~ 신문지로 돌려주었어요~
유리병은 화분보다 더 추울거 같다는 생각에~~

무사히 겨울을 보내고 새봄을 맞이하길 바라 봅니다.

군자란 생육온도

적정 생육온도: 18~25℃
가장 이상적인 온도: 20℃ 전후

겨울 관리 (중요)

월동 가능 최저온도: 5℃ 내외
꽃눈 분화 온도: 10~12℃에서 6~8주 유지
이 시기가 있어야 봄에 꽃이 잘 피어요
0℃ 이하에서는 냉해 위험

여름 관리

30℃ 이상에서는 생육이 둔해짐
통풍 잘되는 반그늘에서 관리
직사광선은 잎 끝 타들어갈 수 있어요
온도 변화에 민감 → 급격한 온도차 피하기

겨울엔 물주기 줄이고 건조하게 관리하면 좋아요

고무나무

집에 9년된 고무나무가 있어요~
생각해보니 참 오래되었네요~
고무나무는 방치하면 위로만 계속 올라가잖아요? 그러다 옆으로 휘고~
무게에 못이겨 쓰러지기도 해요~
제가 식집사가 되기 시작한게 이 고무나무 때문인듯 해요~
너무 커져버린 고무나무를 유튜브 검색하면서 나름 용기내어 두동강을 냈었죠.

그리고 물에 담가두었는데~ 여기서 뿌리가 나는거에요~ 진짜루 ㅎㅎ
그래서 비슷한 크기의 고무나무가 두그루가 되었죠~
그때부터는 수시로 어디를 잘라줄까 고민하며 삭둑삭둑 잘라주었어요~
그리고 자른 아이들은 또 물에다 담가주었죠.
그래서 고무나무가 늘어났는데~ 너무 자주 자르다 보니 모체에는 무리가 갔나봐요~
한동안 자라지 않더라구요~ 불쌍하게 ㅠ.ㅠ

제가 잘라서 물꽂이 했던 녀석들은 쑥쑥 잘 자라서
이제 모체랑 비슷한 크기가 된 녀석도 있어요~
외목대의 로망이 있는지라 열심히 잘 키우고 있는 중입니다~

고무나무 생육온도
적정 생육온도: 18~25℃
이상적인 온도: 20~24℃

겨울 관리
최저 유지온도: 10℃ 이상
8℃ 이하 → 냉해 위험 (잎 떨어짐, 생육 정지)
찬바람·창가 한기 피하기

여름 관리
30℃ 이상에서도 비교적 강함
다만 고온다습하면 통풍 필수
강한 직사광선은 잎 화상 주의

급격한 온도 변화에 약함
실내 온도 일정하게 유지가 중요
따뜻한 계절엔 생육 활발, 겨울엔 물주기 줄이기

디시디아

공방 생기담당 디시디아에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물에 푹 담가주고 있어요~

디시디아 생육온도
적정 생육온도: 20~30℃
가장 이상적인 온도: 22~28℃

겨울 관리
최저 유지온도: 15℃ 이상
12℃ 이하 → 생육 정지, 잎 떨어짐 위험
난방기 직접 바람 주의

여름 관리
고온에는 강하지만 통풍 필수
30℃ 이상에서도 가능하나 과습 주의
강한 직사광선은 잎 탈 수 있음 → 밝은 간접광

온도보다 저온 + 과습이 가장 위험
습도 좋아함 (50~70%)
겨울엔 물주기 확 줄이기

워터코인

식물은 예쁘다가도 미워지고 미웠다가도 예뻐지잖아요~
지난여름 제가 견디지 못하고 워터코인 머리를 몽땅 밀어버렸어요~
뿌리만 남은 워터코인을 산야초에 묻고 물만 계속 부어주었어요~

몇개월동안 미동도 않던 녀석들이라 거의 포기하고 있었어요~
가을이 지나고 겨울 초입부터 아주 작게 잎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이렇게 되었어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올라오고 있어요~ 너무예쁘고 귀여워요~^^

워터코인 생육온도
적정 생육온도: 18 ~ 25℃
최저 한계온도: 10℃ 이상
이상적인 환경: 실내 상온, 온도 변화가 크지 않은 곳

겨울 관리
10℃ 이하로 내려가면 생육이 둔해지고 잎이 상할 수 있어요
겨울에는 창가 냉기·바닥 냉기 차단
난방기 바로 옆은 피하기 (건조 + 고온 스트레스)

여름 관리
28℃ 이상 고온에서는 통풍 필수
직사광선보다는 밝은 간접광

워터코인은 물 마름에 민감
흙이 마르기 전에 물 주기
수경재배도 가능하지만 물은 자주 교체

개운죽

플랜테리어 수업하려고 구매한 개운죽이 공방에서 싹을 틔우고 있어요~
이아이도 키우기 쉽고 너무 귀여워요~

개운죽 생육온도
적정 생육온도: 18 ~ 27℃
최저 한계온도: 10℃ 이상
(10℃ 이하에서는 냉해로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줄기가 무를 수 있어요)

겨울 관리
15℃ 이상 유지가 가장 안전
창가 찬바람, 바닥 냉기 피하기
수경재배 시 물 온도도 차갑지 않게

여름 관리
30℃ 근처 고온에서도 비교적 강한 편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간접광
통풍이 좋으면 잎 끝 마름 예방

수경재배: 물은 1~2주마다 교체, 겨울엔 교체 주기 늘리기
토양재배: 과습 주의, 배수 좋은 흙 사용
잎 끝이 갈색으로 마를 때는 저온·염소 성분·건조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요.​

스투키

공방 터줏대감중 하나에요~
거의 가만히 두면 저절로 자라는 아이가 아닐까 싶어요~
옆으로 자구들이 올라오면 떼어주고 자구들은 다시 물꽂이 해서 뿌리내리는 방법으로 계속 늘리고 있어요.​

바닥까지 건조되면 아주 조금씩만 부어주고 있어요~

스투키 생육온도
적정 생육온도: 20 ~ 30℃
생육 가능 온도: 15 ~ 35℃
최저 한계온도: 10℃ 이상
(10℃ 이하에서는 냉해·뿌리썩음 위험)

겨울 관리 핵심
15℃ 이상 유지 권장
물주기 대폭 줄이기 (흙 완전히 마른 후)
창가 냉기, 바닥 찬기운 차단

여름 관리 핵심
고온에 강한 편
직사광선 장시간 노출은 잎 변색 가능 → 밝은 간접광
통풍만 확보되면 문제 적음

​저온 + 과습 = 뿌리썩음 주범
겨울철 물은 한 달에 1회 이하도 충분
다육 성질이라 건조에는 강하고 과습엔 약함​

장미베고니아

지난봄에 베고니아를 두그루 주문했어요~ 장미베고니아라고 하던데~
꽃이 너무 예뻐서 키워보고 싶었거든요
공방이 환기가 잘 안되어서~ 잎에 끈적한 무언가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주변으로 번지기 시작해서~ 안되겠다 싶어 정리했어요~
그와중에 새로 올라온 작은 곁가지를 잘라서 물꽃이 했는데~
그녀석이 아주 튼튼하게 자라주었어요~
이번 겨울을 무사히 보내야 꽃을 피워줄텐데~

장미베고니아 생육온도
적정 생육온도: 18 ~ 23℃
생육 가능 범위: 15 ~ 25℃
최저 한계온도: 10℃ 이상
(10℃ 이하 → 냉해·꽃 떨어짐)

겨울 관리
15℃ 이상 유지 필수
창가 찬바람·난방기 바람 직접 맞지 않게
물주기 줄이되 흙 완전 건조는 피하기

여름 관리
25℃ 이상 장기 지속 시 스트레스
28℃↑ 고온 → 꽃 시듦, 잎 무름
밝은 간접광 + 통풍 필수

과습에 매우 약함 → 배수 좋은 흙
잎·꽃에 물 묻지 않기 (곰팡이병 예방)
온도 변화 큰 장소 피하기

꽃 오래 보려면 18~22℃
여름이 가장 관리 난이도 높음

스킨답서스

전국민이 다 키우고 있을법한 스킨답서스
저도 행잉으로 키우고 있어요~

스킨답서스 생육온도
적정 생육온도: 18 ~ 27℃
생육 가능 범위: 15 ~ 30℃
최저 한계온도: 10℃ 이상
(10℃ 이하 → 생육 정지, 잎 손상)

겨울 관리
15℃ 이상 유지가 가장 좋아요
창가 냉기·외풍 차단
물주기 횟수 줄이기 (과습 주의)

여름 관리
고온에도 비교적 강함
직사광선은 잎 탈색 원인 → 밝은 간접광
통풍만 확보되면 문제 적음

흙이 겉마르면 충분히 물 주기
수경재배도 잘 자람 (물은 주기적 교체)
온도 + 빛 + 과습 관리가 핵심
잎이 노랗게 변할 때는 대부분 저온·과습이 원인이에요.​

금전수

공방에서 제일 오래되지 않았나 싶어요~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금전수
지하공방 오픈하면서 선물로 들어온 아이는 화분도 손바닥만했어요~
사계절 내내 공방 한켠에서 어쩌다 주는 물한모금으로 연명하던 아이를
식물에 관심 가지면서 화분 분갈이를 해주었는데~
갑자기 폭풍성장해서 깜짝 놀랐어요~
저렇게 크게 자라는 아이인지 미처 몰랐던거죠 ㅡㅡ
가끔씩 회원님들이 물어봐요~ 정체가 뭐냐고~
금전수 잎이 고무나무잎 같다나??

금전수 생육온도
적정 생육온도: 18 ~ 30℃
생육 가능 범위: 15 ~ 32℃
최저 한계온도: 10℃ 이상
(10℃ 이하 → 냉해·뿌리썩음 위험)

겨울 관리
15℃ 이상 유지 권장
물주기 최소화 (한 달 1회 내외)
창가 냉기·바닥 찬기운 차단

여름 관리
고온에 매우 강함
직사광선은 잎 탈색 → 밝은 간접광
통풍만 확보되면 문제 적음

다육질 뿌리 → 과습에 매우 약함
흙 완전히 마른 뒤 물 주기
저온 + 과습 = 가장 큰 실패 원인

몬스테라

몇일전 공방 회원님이 죽기일보직전인 몬스테라를 가져오셨어요~
죽이든 살리든 알아서 하라면서 ㅎㅎ
뿌리에서 향기가 났어요~ 쓰러질거같아서 지지대로 지지해주었는데
그 지지대가 방향제에 꼽혀있던 나무였다네요~
뿌리는 거의 녹아서 흐믈흐믈 했어요~
일단 계속 물갈아주고 공중뿌리난 부분은 모두 컷팅해서 물꽂이 해 두었어요~
잎에 기운이 없고 축축 처진듯 해요~
제발 기운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역시 몬스테라는 처음이라 공부하는 중이에요~

몬스테라 생육온도
적정 생육온도: 20 ~ 28℃
생육 가능 범위: 18 ~ 30℃
최저 한계온도: 12℃ 이상
(12℃ 이하 → 냉해, 잎 처짐·갈변)

겨울 관리
15℃ 이상 유지가 가장 안전
창가 냉기·외풍 차단
물주기 횟수 줄이고 과습 주의

여름 관리
고온에도 비교적 강함
직사광선은 잎 탈색·화상 → 밝은 간접광
통풍 필수 (고온다습 시 병해 예방)

흙 겉이 마르면 충분히 물 주기
공중뿌리 있음 → 습도 50~70% 선호
온도 급변, 에어컨 직풍 피하기

가장 잘 자라는 온도: 22~26℃
추위보다 저온 + 과습이 더 위험

이상으로 초록이들의 적정생육온도와 팁들을 알아보았어요~
추운겨울 초록이들과 함께 건강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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