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원목도마 만들기

많은 사람들에게 원목도마에 대한 로망이 있다.

요즘 TV나 인스타를 보면 원목도마에 예쁜 음식들을 올려 게시하는 내용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로인해 원목도마에 대한 로망은 더 증폭되는 느낌이다.

다양한 디자인 만큼이나 천차만별의 가격대를 보여준다.

그중 편백나무를 활용한 원목도마 만들기 과정을 다뤄보려 한다.

원목도마를 만들려면 우선 본인의 취향이나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나무를 선택한다.
여기서는 편백나무 유절을 작업했다.

플레이팅 도마로 사용하면 결이나 옹이가 멋스럽게 작용할 것이다.

우선 도마재를 선택한다.

모양을 만들고 디테일하게 따준다.

모서리부분도 둥글게 다듬어준다.(기계의 힘은 여기까지)

150방 < 220방 < 400방 순으로 샌딩해 준다.
이때 모서리 부분을 특히 신경써서 샌딩해 준다.

이 부분에서 도마의 퀼리티가 달라질 수 있다.

샌딩이 잘된 도마는 오일도 잘 먹고 결도 살아 높은 품질을 만들 수 있다.

오일을 먹인다.
오일은 미네랄 오일을 사용한다.
첫회는 오일을 흠뻑 먹여주고 10~15분후 면수건으로 싹싹 닦아준다.

2회는 24시간정도 지난후 편백이 뱉어낸 오일을 다시 면천으로 닦아준후 두번째 오일을 도포한다.

오일을 잘 먹은 나무는 습도에 강해 흐르는 물에 씻는것도 가능하다.
위의 과정을 1년에 한번씩 해주는것을 추천!!!

필요에 따라 오일 먹이기 전 자신만의 글씨로 버닝을 해 주면 더욱 멋스러운 도마로 변신 가능~

취향에 맞는 원목을 선택하고 샌딩이라는 노가다를 거쳐 천연오일을 도포하면 누구나 나만의 도마를 갯할 수 있다.

아무생각없이 땀흘리다보면 잡념도 사라지고 멋스러운 자신만의 작품도 생긴다.

한번 도전해 보는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