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처럼 투명한 기억을 담다
맞춤형 기념 액자부터 인테리어 오브제까지, 레진은 다시 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취미와 비즈니스의 경계를 흐리는 ‘작은 공방’의 성장과 안전·지속가능성 이슈까지 살폈보자. 한때 플리마켓의 단골 손님이던 레진 작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건 ‘내 이야기’를 담아내는 오브제. 드라이플라워와 사진, 반려동물의 흔적을 투명한 레진 속에 고정하는 커스텀 액자는 기념일 선물 시장에서 확실한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동네 공방과 […]